[일요신문] 구멍이 숭숭 뚫린 벌집 모양의 획기적인 깁스가 개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질랜드의 한 산업디자이너가 개발한 이 깁스는 미래형 깁스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놀랍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장점은 벌집 모양이기 때문에 통풍이 잘된다는 점이다. 석고로 만든 기존의 깁스는 잘 씻지도 못하고 바람이 안 통해서 답답했던 것이 사실. 또한 탈착도 간편하며, 신체에 꼭 맞게 입체 제작되었기 때문에 마치 밖으로 드러난 뼈대처럼 보이는 것도 특징이다. 그만큼 안전하고 회복이 빠르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