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인터넷 커뮤니티
미국에서 대학 미식축구는 어마어마한 사업이다. 잘 나가는 대학교들은 미식축구를 통해 1000억 원에 가까운 일년 수입을 벌어 드린다. 그중에서도 오리건대학교는 미식축구팀의 스폰서를 맡은 나이키의 든든한 후원때문에 ‘나이키 대학교’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다.
오리건대 미식축구팀 시설은 무려 4075평, 헬스 시설만 해도 700평이 넘는다. 이런 광범위한 규모에 더해 시설까지 첨단이다. 특히 ‘페라리’의 인테리어와 똑 같은 천으로 만든 소파와 나이키 미식축구 공과 똑 같은 천으로 도배한 벽이 눈길을 끈다.
내부에 있는 당구대도 마이클 잭슨에게 당구대를 만들어준 유명회사에서 특수제작 했다. 또한 밀도가 높아 불에 타지 않는다는 브라질산 견목을 사용해 건물을 완성했다.
오리건대 미식축구 시설은 ‘나이키’ 공동 설립자이자 오리건대 동문 필 나이트가 기부한 돈으로 지어졌다.
함현재 인턴기자 hjham93@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