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요신문] 송기평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8월30일부터 9월5일까지 7일간 고양시 덕양구 화정역 광장에서 ‘2013 경기 선인장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 선인장페스티벌은 올해로 10회째 개최되는 축제로 국내외 시장 확대를 통해 선인장 산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이용한 옥상조경, 베란다조경, 벽면조경, 산책로 등 테마별 조경과 신품종, 완성형 신상품, 식재형 상품, 염색상품 등 연구성과가 전시된다.
사막에서나 볼 수 있는 대형선인장 동산과 신비로운 희귀선인장, 다육식물 100점도 공개될 예정이다. 선인장 화분 만들기, 선인장 비누 만들기, 압화 만들기, 도자기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임재욱 원장은 “경기도는 전국 생산의 80%를 차지하는 선인장의 주산지로 네덜란드, 미국 등 30여 개국에 매년 300만 달러의 선인장이 수출된다”며 “경기도 선인장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인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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