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윤민수의 교육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일 방영된 MBC <일밤> '아빠 어디가'에서 윤민수가 아들 윤후에게 눈높이에 맞춘 교육법을 선보였다.
이날 아이들은 무인도에서 아빠와 함께 보물 찾기 미션을 수행했다. 아빠와 아이들은 보물로 탄산음료 2병을 발견했다.
보물을 본 윤후는 “이게 보물이야?”라며 실망한 기색을 내보였다. 이에 아빠 윤민수는 “아빠가 왜 탄산음료가 보물인지 알려줄까?”라며 “지금까지는 손쉽게 보고 구할 수 있는 음료수였지만 무인도에서는 찾기 힘든 거잖아. 그래서 보물일 수 있는거야”라고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이후 윤민수는 아들과 역할극을 하며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보여줬다. 잠자리에서 윤민수는 윤후와 함께 두 손을 이용해 그림자 놀이 역할극을 했다. 그림자 이름은 바로 '엔젤리나'.
윤민수는 엔젤리나로 변신해 윤후에게 왜 음료수가 보물인지 물었고 윤후는 낮에 배운대로 엔젤리나에게 설명했다. 이에 윤민수는 “그러니까 항상 물건을 소중히 생각해야해. 밥도 남기면 안돼”라고 교훈을 전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윤민수 교육법을 본 네티즌들은 “아이 눈높이에 맞춘 설명 감동이네” “역할극 재밌네” “저래서 윤후가 사랑받는 듯”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