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김길중 기자 = 충남도는 15개 시·군에서 추진해온 도정 주요시책 추진성과에 대한 평가결과 평균 74.9점을 기록해 지난해에 비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발표한 시·군 통합평가는 도정 주요 시책 및 정부 합동평가 시책을 근간으로 9개 분야, 42개 시책, 95개 지표(227개 세부지표)에 대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시·군 평가시스템(CVPS)을 통해 진행됐다.
평가 결과 도내 각 시·군은 9개 분야에서 평균 74.9점을 기록해 2012년에 비해 2.7점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시부(市部)에서는 아산·공주·보령이, 군부(郡部)에서는 홍성·서천·금산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도는 도정 주요시책에 대한 평가지표 확대(15개→34개)를 통해 도와 시·군간 거버넌스 협력체계가 더욱 강화된 것으로 분석했다.
도는 다음 시·군 통합평가 업무 추진시기를 1개월 이상 단축해 정부합동평가에 적극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향후 우수 시·군은 재정인센티브 지원 및 우수 시책 유공 공무원을 표창하고, 부진 시·군에 대해 실적 제고를 위한 도 차원의 현장컨설팅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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