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길중 기자 = 서울시는 버스정류소 밀집지역 20개소에 ‘버스정류소 안내지도’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버스정류소 위치와 주변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제작된 안내지도는 ‘천만상상오아시스’를 통해 접수된 이효상 씨의 ‘지역 안내지도 부착’, ‘승·하차 지점이 다른 정류소에 종합안내도 설치’ 등 시민제안을 수용한 것이다.
안내지도가 설치된 곳은 종로 12가, 종로 3가역, 종로 5가역 등 도심지역 3개소를 비롯,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의 거리가 먼 시청역, 을지로입구, 양재역, 강남역, 신논현역 등 5개소다.
서울시는 이번 설치된 안내지도에 대한 운영성과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 뒤, 연내 안내지도 설치 지역을 40개소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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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