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재국 씨가 10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검에서 대국민 사과를 발표했다.
재국 씨는 이날 가족을 대표해 발표한 대국민 사과를 통해 “추징금 환수문제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가족을 대표해 깊히 사과드린다”며 “현실적인 문제로 추징금 문제해결이 늦어진 점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재국 씨는 “앞으로 저희 가족 모두는 당국의 환수 절차가 마무리 될때까지 협조하겠으며 이후 조사에도 성실히 응하겠다”고 말했다.
재국 씨는 추징금 납부 계획서도 검찰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로서 전두환 일가는 16년 만에 미납 추징금 1672억 원을 납부하게 됐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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