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 3. 사진제공 = 삼성전자
KT는 11일 0시부터 올레닷컴을 통해 갤럭시노트3 예약가입을 시작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홈페이지와 전국 매장을 통해 이 제품의 예약가입을 진행한다.
예약 가입한 소비자는 제품을 정식 출시일보다 빠른 23일부터 차례로 받아볼 수 있다.
갤럭시노트3의 출고가는 갤럭시노트2 출시 당시 가격인 108만 9000원보다는 2만 2000원 낮지만 올해 상반기 출시된 주요 스마트폰 가격이 100만 원 미만인 것을 고려할 때 출고가가 다소 높은 편이다. 앞서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4 LTE-A와 LG전자 G2의 출고가는 95만 4800원이었다.
갤럭시노트3는 전작보다 0.2인치 큰 5.7인치(144.3mm) 풀HD 슈퍼 아몰레드에 3200mAh 배터리, 3GB 램(RAM)을 탑재했다.
갤럭시노트3는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오는 15일까지 예약가입할 수 있다. 예약가입할 경우 23일부터 2일간 우선개통 가능하며 내달 6일까지 삼성전자 사이트에 신청하면 'S뷰 커버'를 받을 수 있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