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요신문] 송기평 기자 = 경기도공무원 수화경연대회가 11일 오후 2시 경기도중소기업지원센터 경기홀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김문수 경기도지사 부부가 특별출연해 노사연의 ‘만남’을 수화로 노래할 예정이다.
이날 대회는 고양시, 성남시교육청 등 11개팀, 106명이 참가해 노래, 콩트 등 2개 분야에서 수화 기량을 겨룬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파주시가 대상, 포천시가 금상, 경기도청과 안양시가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
도는 청각․언어장애인과의 의사소통 향상과 민원 응대력 향상을 위해 매년 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바쁜 업무 중에도 틈틈이 수화를 배워 대회에 참가한 공무원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청각장애인의 멘토이자 수화보급의 밀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지역 청각․언어장애인은 5만1000여 명으로 도는 24시간 통신 중계서비스센터, 수화통역센터, 농아노인센터, 수화교실, 직업재활센터 운영 등을 통해 이들의 사회참여와 자립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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