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일요신문] 송기평 기자 = 파주시는 광주광역시와 창원시를 직접 연결하는 시외고속․직행버스 노선이 17일부터 개통, 운행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고속과 금호고속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광주광역시 노선은 문산을 출발, 금촌과 운정신도시를 경유하며 서울외곽선(판교IC)~경부선~호남선을 통해 하루 4회 직행으로 운행된다. 문산에서 광주광역시까지 4시간40분 소요될 예정으로 요금은 2만3700원이다.
동부고속에서 운영하는 창원노선은 문산을 출발, 운정신도시를 경유하며 서울외곽선(통일로IC)~중부선~영동선~중부내륙선을 통해 하루 4회 고속으로 운행된다. 5시간30분이 소요될 예정으로 요금은 3만7000원이다.
이번 두 노선의 개통으로 서울시나 고양시 버스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이용해 지방으로 이동하던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인재 시장은 “대전, 대구, 전주, 강릉을 연결하는 고속버스도 추가로 신설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서비스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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