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추석특집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일요신문]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딸 이름을 한국어로 짓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추성훈은 21일 방송된 KBS2 추석특집 ‘슈퍼맨이 돌아왔다’ 마지막회에서 ‘사랑’이라는 딸의 이름에 대해 “아버지에게 너무 미안하고 많이 고마워서 한국어로 사랑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털어놨다.
추성훈은 또 일본으로 귀화하게 된 과정에 대해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었지만 여러 가지 문제로 일본으로 귀화하게 됐다”며 “부모님께 귀화한다고 이야기 했더니 네가 하고 싶다면 귀화하라고 하셨다”고 언급했다.
추성훈의 딸 추사랑에 담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추성훈 마음 이해간다” “추사랑 이름에 그런 의미가” “서글퍼진다” “멋진 아빠다” 등 반응이다.
이날 방송에는 추성훈, 장현성, 이현우, 이휘재가 아내 없이 48시간 동안 아이들을 돌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송도형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