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길중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9, 10월 두 달간 모두 6회에 걸쳐 ‘헌혈권장 및 장기기증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교통사고나 각종 암 등으로 혈액 사용량과 장기수요량이 증가함에 따라 헌혈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장기기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오는 25일 우장산역 3번 출구에서 오후 1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제1차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서부혈액원, 자원봉사자, 강서구 보건소와 함께 실시할 방침이다.
구는 이번 캠페인에 앞서 보건관련 지식이 있거나, 보건소 업무 경험이 있는 주민 20명을 헌혈 자원봉사자로 선정했다. 헌혈과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강서구 헌혈 권장조례와 서울시 강서구 장기기증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의 생명 나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도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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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3 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