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초고도비만녀_방송캡처
[일요신문] '화성인 X파일'에서 '초고도 비만녀'로 등장했던 A모씨가 사망해 충격을 안겨주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방송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tvN '화성인 X파일' 방송 당시 131㎏으로 초고도비만 판정을 받은 A씨는 100일만에 56㎏을 감량해 세간을 발칵 뒤집었으며, 지난 5월 75.4㎏ 몸무게에 허리사이즈 31인치로 또 다시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다이어트 성공 후 면접에서 매번 낙방하던 삶과는 달리 자신의 전공을 살려 한 중학교에서 중국어를 가르치는 선생님으로 재직하는 등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었다.
하지만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대구의 한 모텔에서 사망한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A씨가 모텔 화장실에서 구역질을 하다 인기척이 없는 점을 의심한 남자친구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시신에 대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