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요신문] 송기평 기자 = 충남도는 27일 부여 백제문화단지관리사업소에서 다문화 정책 모니터링과 정책 아이디어 수집을 위한 ‘충남 다문화 명예홍보대사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매년 증가하는 다문화가족의 다양한 정책수요를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결혼이민자들의 관점에서 새로운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4개 시군의 다문화 명예홍보대사와 결혼이민자,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의 다문화가족 시책에 대한 설명과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된다. 간담회 후 충남의 역사와 문화를 홍보하기 위한 백제문화단지 견학도 실시된다.
홍석우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정책수혜자의 참여와 소통을 강화해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다문화 명예홍보대사는 지난 2007년부터 위촉, 운영되어 왔다. 2010년 자격요건을 강화해 다문화 정책 모니터링과 정책 아이디어 수집 등의 기능을 수행해 오고 있다.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