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일요신문] 송기평 기자 = 파주시는 지난 5월 열대작물인 히카마(얌빈) 실증시험재배에 착수해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험재배는 광탄면 방축리에 위치한 시험농장에서 330㎡ 규모로 실시했다. 병충해 저항성, 수확량 등 분석한 결과 병해충 저항성이 강해 무농약 농산물 생산이 가능하고 수확량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상수 광탄면농업인상담실장은 “파주시는 도시근교의 장점이 있고 다양한 직거래 농산물 개발이 필요해 실증시험을 시작했다”며 “경쟁력이 입증된 만큼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히카마는 칡넝쿨과 흡사한 콩과 작물로 칼로리가 감자의 10분의 1로 낮으며 섬유소 비타민 등이 풍부해 최근 당뇨 및 변비예방과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높은 열대작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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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