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세대 로고 방송사고_방송캡처
[일요신문] SBS가 또 다시 방송사고를 냈다. 거듭된 '일베' 사고다.
지난 달 27일 방송된 SBS '스포츠 뉴스'에서는 연세대와 고려대 농구 결과에 대해 보도하는 과정에서 연세대 마크가 다른 것으로 등장하는 사고를 냈다.
진짜 연세대 마크는 이름의 자음을 딴 'ㅇㅅ'. 하지만 방송에 사용된 마크에는 일베를 합성시킨 'ㅇㅂ'가 적혀 있었다.
SBS 측은 즉각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심상치 않다. 지난 8월 '8시 뉴스'에서 고(故) 노무현 대통령 비하 이미지가 합성된 도표를 사용한데 이어 벌써 두번째인 것.
네티즌들은 “공중파 맞아?”, “SBS 왜이러나”, “사과만 하고 끝인가” 등 질타 어린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