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논란해명_SBS
[일요신문] 배우 한지혜가 태도논란과 관련해 해명하고 나섰다.
1일 한지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혹시라도 어제 '힐링캠프'보시며 약간 눈살을 찌푸리셨을 분들을 위해 글 남겨요. 프로그램의 재미를 위해 처음부터 성유리 언니 MC자리를 넘보는 경쟁구도로 가면 진지한 이야기와 솔직한 이야기들 편하게 나누는 가운데 더 풍성하고 재미있어 질 것 같다는 제작진의 제안으로 그렇게 했던 거예요”라며 해명했다.
이어 “성유리 언니는 모르고 계셨던 부분이고, 처음엔 당황하셨지만 제가 혹시라도 기쁜 나쁘셨음 죄송하다고 녹화 다 마치자마자 바로 뛰어가서 이야기를 했고, 언니도 흔쾌히 웃으며 녹화 재미있었다고 서로 즐겁게 웃으며 헤어졌어요. 전 진심으로 '힐링' MC자리 원하지 않아요. 유쾌하고 재미있는 편으로 만들고 싶어서 중간 중간 눈물 나올 뻔했는데도 꾹 참고 지치지 않고 열심히 했는데 예쁘게 봐주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으면 하는 바램 이예요”라고 태도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한지혜는 “혹시라도 눈살찌푸리셨던 불들께는 본의 아니게 미안합니다”라며 거듭 사과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한지혜는 손을 주머니에 찔러 넣는 등 행동으로 태도논란에 더불어 MC 성유리에게 반말했다가 '반말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