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낙양물사랑공원 준공식 8일 개최

[의정부=일요신문] 송기평 기자 = 의정부시는 8일 낙양물사랑공원 준공식을 개최한다. 낙양물사랑공원은 민락2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발생하는 일일 1만6000㎡의 생활하수 등을 처리하기 위한 공공하수처리시설이다. 기존 혐오시설을 탈피하고 친근한 시설로 접근하기 위해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 했다. 지상은 친환경 생태공간과 어린이 물놀이시설 등을 갖췄다.

시에 따르면 낙양물사랑공원은 LH공사의 원인자부담금 653억원이 투입됐다.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가 법적 방류기준인 10ppm보다 낮은 5ppm, COD(화학적산소요구량)가 법적 방류기준인 40ppm보다 적은 17ppm으로 기준치를 밑돌게 설계했다.

관리동에는 전시실‧홍보실(1층), 헬스장(2층), 사무실(3층)이 마련됐다. 공원에는 어린이 물놀이시설, 조합놀이대, 피톤치드숲, 산책로, 팔각정사 등 휴식공간이 들어섰다.

준공식에는 안병용 시장을 비롯, 지역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시민 등 약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의정부시>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