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송기평 기자 = 충남도는 오는 9일 567돌을 맞은 한글날을 경축하기 위해 한글 서체‧옷사진 전시전과 공직자 역사문화 탐방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갖는다고 7일 밝혔다. 한글날이 법정공휴일로 재지정됨에 따라 그동안 일회성 의식행사 위주로 진행돼 오던 것으로 올해부터 도민이 참여하는 문화행사로 7~11일까지 5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이 기간 도청 본관 1층에서는 한글서체 및 한글 옷 사진 전시전이 개최된다. 한글서체 및 병풍 50여점과 한글 옷 사진 35점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한글사랑 서명운동도 함께 실시해 도민들이 한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한글 바로쓰기 운동을 전개해 나가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어 한글날 경축행사 분위기 조성을 위해 태극기 달기운동과 주변 가로변 태극기 게양, 한글날 관련 교육 등을 유관기관과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가을철을 맞아 도내 각 시군에서 추진 중인 각종 지역향토 문화행사와 연계해 한글날 경축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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