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기 고양시가 인구 100만 시대를 코앞에 두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9월말 현재 고양시의 인구는 98만1946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도에서 수원시(114만1456명)에 이어 두 번째로 인구수가 많은 것이다.
고양시 인구는 2010년 95만115명, 2011년 96만1239명, 2012년 96만9916명으로 꾸준히 증가해 인구 100만의 거대도시를 바라보게 됐다. 1992년 시승격 당시 23만명에 불과했던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셈이다.
올해 1~8월까지 통계청 인구이동통계 자료를 보면 고양시로 전입하는 지역은 경기도, 서울, 인천 순으로 6월부터는 1000명 이상씩 증가했다. 삼송 식사 덕이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에 영향을 받은 것이란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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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