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상청은 “태풍 위파는 중심 부근 최대풍속이 초속 40m에 달하는 대형 태풍으로, 2004년 이후 일본을 지난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한 것으로 보인다”고 16일 예보했다.
특히 이 태풍은 16일 정오쯤에는 후쿠시마 제1원전 인근을 지날 것으로 예상돼, 집중호우에 따른 오염수 추가 유출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태풍 위파 소식에 네티즌들은 “일본 태풍, 원전수 유출만은 없었으면” “9년 만에 오는 강력한 태풍? 무사히 지나가길” 등 반응을 보였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