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길중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31일까지 저소득층의 목돈마련을 위한 ‘희망 플러스 통장’과 저소득층 자녀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꿈나래 통장’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희망플러스 통장은 신청인에게 3년간 매월 근로소득으로 저축하는 금액에 동일한 금액 또는 50% 금액을 구민후원금으로 매칭해 지원되며 주거자금, 소규모 창업자금, 본인이나 자녀의 고등교육훈련비에만 사용된다.
현재 246가구가 통장을 개설해 적립하고 있으며 3년 후 본인 적립금액에 1.5~2배 이상의 목돈마련이 가능하다.
꿈나래 통장은 월 3~10만원까지 3년 또는 5년간 저축하면 구민후원금으로 동일금액 또는 50%금액을 추가 적립해 주는 것으로 저축액은 자녀의 교육비로만 사용가능하다.
신청대상은 ▲2013.10.11일 기준 서울시 강서구 거주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복지급여자 또는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50%(4인가족 기준 232만원) 이하인 자 등이다.
단, 희망플러스 통장은 최근 1년간 6개월 이상 근로소득이 있는 재직자, 꿈나래통장은 만14세 이하(1999.10.11일이후 출생) 자녀가 있는 가구여야 한다.
모집대상은 총 80가구(희망플러스 통장 25가구, 꿈나래 통장 55가구)이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접수가능하며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오는 12월에 대상자를 최종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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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2 1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