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길중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오는 30일부터 용산2가동 주민센터에서 ‘우리마을 건강사랑방’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용산2가동 건강사랑방은 간호사 1명이 상주해 다양한 검진과 금연, 절주 등 생활습관 개선과 관련한 상담 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특히 30세~64세 주민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구는 용산2가동 지역이 영유아나 청소년보다 30, 40대와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추산돼 건강사랑방이 건강 100세 용산 실현에 크게 기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지역 주민과 더욱 밀착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사랑방 운영을 시작했다”며 “이름 그대로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동네의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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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