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충청남도가 주최하는 ‘2013 충남공연장 상주단체 아트위크 페스티벌’이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충남학생교육문화원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다.
14일 도에 따르면 올해 처음 개최되는 페스티벌은 창작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올해 선정된 단체들이 상호공연을 통해 서로간의 이해를 도모하고 7개 공연예술단체가 참여해 단체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페스티벌 참여 단체 및 기간은 충남학생문화회관에서 ▲19일 극단천안의 세미뮤지컬 ‘숨바꼭질’ ▲20일 전통예술단 혼의 ‘신명공감 내안의 울림·너와의 몸짓’ ▲21일 충청오페라단 ‘가곡과 아리아의 향연’ ▲22일 아산시교향단의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 ▲25일 한국생활음악협회 ‘아코디언시네마 탱고탱고’ ▲26일 뜬쇠예술단 ‘꿈’ ▲27~28일 극단천안 가족뮤지컬 ‘우리가 꿈꾸는 세상’이 관객들을 맞는다.
특히 백제가야금연주단은 ‘가야금 새 나래를 펴다’를 주제로 20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가수 안치환, 비보이 퓨전MC와 도청이전 축하공연 협연을 펼칠 예정으로 지역 장르를 넘나드는 특색 있는 예술의 향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공연예술단체와 공연시설간의 인적·물적 협력관계 조성지원을 통해 공연장 가동률을 높이고 공연예술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아트위크 페스티벌은 저렴한 가격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만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만큼 많은 도민들이 향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성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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