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로 살기남기 위해 변신…중성적 매력 물씬
이에 남자 모델이 되기로 작정했던 그녀는 머리를 짧게 깎고 가슴을 붕대로 감싸 납작하게 만드는 등 섹시한 남자 모델로 변신하는 데 성공했다. 여자인 듯 혹은 남자인 듯 보이는 중성적인 분위기가 그녀의 매력 포인트.
그녀가 이처럼 남자 모델로 활동하는 것은 사실 전혀 어색한 것은 아니다. 데뷔 때부터 남성스런 외모가 늘 불만이었던 그녀는 “각진 턱, 넓은 이마, 짙은 눈썹 등 너무 남자 같이 보이는 외모 때문에 불안했다”고 털어 놓았다. 이제는 더 이상 남자로 오해받을까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는 그녀는 오히려 이런 개성을 강조하는 화장을 하게 됐다며 마음을 놓고 있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