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는 지난 15일 공식 팬카페 '찬상우상'에 “올해는 참….최고 시청률 드라마와 최저 시청률 드라마를 제가 다하게 되었네요. 사람인지라 기운도 빠지고 힘든 스케줄이네요. 하지만 끝까지 최선은 다해야겠죠. 어찌 사람이 다 잘될 수 있을까요” 라는 심경글을 올렸다.
이어 “흥행 성적이 두려워 뒷걸음질치진 않습니다. 잘 마무리하고 다시 칼을 갈고 상우 스타일대로. 저다운 좋은 모습 계획 중입니다”라고 절치부심하겠다는 다짐을 덧붙였다.
현재 권상우가 출연 중인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탑팀>은 3%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권상우가 출연했던 SBS 드라마 <야왕>은 최고 시청률 26.7%를 기록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수목드라마 경쟁이 좀 치열하지. 권상우 힘빠질 만하다” “주연배우가 이런 글을 올리면 다른 배우들 더 의기소침하겠네” “시청률에 연연하지 말고 끝까지 파이팅 했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