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의 연인’ 테디, 한해 저작권료만 10억 육박

[일요신문] 배우 한예슬과 작곡가 테디가 열애를 인정한 후 테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5일 여성매거진 <우먼센스>는 12월호에서 올해 초 한예슬과 테디가 지인의 소개로 첫 만남을 가진 뒤 지난 5월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둘은 미국에서 오랫동안 생활해 비슷한 정서로 쉽게 친해졌다고 전해졌다.

같은 날 테디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테디와 한예슬의 열애설은 사실이다”며 “두 사람은 6개월 전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후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후 톱스타 한예슬을 연인으로 두게 된 테디에 대해 대중의 관심이 쏟아졌다. 테디는 지난 1998년 데뷔한 힙합 그룹 원타임(1tym)의 리더로 활동했고 현재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변신해 YG를 대표하는 프로듀서로 자리매김했다.

테디는 2012년 음악 저작권 수입에서 9억 4670만 641원을 기록해 전체 순위 3위에 오를 만큼 히트곡 제조기로도 명성이 자자하다. 테디는 투애니원 ‘파이어(Fire)’, ‘아이 돈 케어(I Don’t Care)‘, ’내가 제일 잘 나가‘, 태양 ’나만 바라봐‘, 엄정화 ’디스코(D.I.S.C.O)‘ 등을 작곡했다.

김수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