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충남도는 ‘충청남도 균형발전 개발계획 변경안’을 심의,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충청남도 균형발전위원회는 도청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신규사업 6건, 사업취소 2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에 의결된 신규사업은 ▲논산시 탑정호 수변테크 둘레길‧탑정호 힐링생태 체험교육관 조성 ▲금산군 인삼약초 홍보마케팅 ▲부여군 백제기와문화 체험관 건립 ▲청양군 청양복지타운건립‧청양읍 도시재생사업 등이다.
취소된 사업은 부여군 인공섬 조성과 청양군 특화음식체험 판매장 설치 등 2건이다.
균형발전위원회는 또 ‘2014년 충청남도 균형발전사업 시행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
공주시 등 균형발전지원대상 8개 시군 44개 사업에 국‧도비 등 837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분야별로 보면 ▲공주문화관광지조성 등 10개 사업(문화관광분야 184억원) ▲청양읍 도시재생사업 등 5개 사업(기반시설분야 49억원) ▲금산인삼약초 명품화 사업 등 14개 사업(지역특화분야 254억원) ▲보령종합체육타운 조성 등 7개 사업(체육 및 교육시설분야 197억원) ▲농정‧생산‧유통분야 8개 사업(153억원) 등이다.
지역의 특화사업을 발굴, 성장동력사업으로 추진해 주민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개발계획변경과 2014년 사업계획 확정으로 좀 더 현실적이고 특색 있는 균형발전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충남도의 균형발전사업이 전국적으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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