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분데스리가 14라운드 뉘른베르크와의 홈경기에서 손흥민이 2골을 터뜨리며 3대 0 승리를 주도했다.
지난 9일 함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12라운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3주 만에 또 한 번 멀티 골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전반 36분 선제골을 뽑은 손흥민은 팀이 2대 0으로 앞선 후반 34분에 다시 레버쿠젠의 세 번째 골까지 성공시켰다.
스코어가 3대 0으로 벌어지자 레버쿠젠의 사미 히피아 감독은 손흥민을 교체해줬다. 당연히 두 골을 터뜨린 손흥민에게 관객들은 기립박수를 선사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