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독+시추 교배종…콧수염·헤어스타일 비슷
[일요신문] 영국 요크셔에 있는 견공 ‘패치’는 생김새 때문에 다른 이름으로 불리곤 한다. 이른바 ‘아돌프’ 또는 ‘히틀러’다. 이유는 바로 윗입술과 귀 왼쪽의 검은 반점 때문이다. 마치 히틀러의 콧수염과 가지런히 넘긴 헤어스타일을 닮았다는 것이 ‘패치’를 본 사람들의 설명.
하지만 ‘패치’의 주인인 린다 화이트헤드는 “생긴 것만 닮았을 뿐 성격은 전혀 닮지 않았다”면서 “‘패치’는 매우 온순하고 착한 성격을 지녔다”고 덧붙였다. 이제 태어난 지 7~8주 된 ‘패치’는 프랑스 불독과 시추의 교배종이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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