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찰서의 한 간부가 병가를 내고 집을 나간 뒤 26일째 연락이 끊겼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보안계장인 김 아무개 경위(57)가 지난 11월 20일 집을 나간 뒤 행방불명 됐다고 16일 전했다.
당시 김 경위는 ‘몸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지난 11월 12일부터 12월 9일까지 병가를 냈다.
김 경위의 동생은 미혼인 김 경위가 평소 우울증이 의심된 데다 휴대전화까지 놓고 나간 사실을 확인하고는, 실종 다음날인 11월 21일 실종 신고를 했다. 이에 경찰은 곧바로 실종팀을 가동해 행적을 추적했다.
그러나 김 경위는 휴대전화를 갖고 있지 않은 데다, 신용카드도 전혀 사용한 흔적이 없어 행적이나 소재가 전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지인과도 연락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경찰서는 김 경위가 비위로 감찰조사를 받은 일도 없고, 평소 희망하는 보직에서 근무하던 중 행방불명돼 당혹해하고 있다.
파출소장으로 근무하던 김 경위는 평소 희망하는 보안계장으로 최근 발령받았다. 경찰은 지난 11일 김 경위에 대해 직권으로 휴직 처리하고, 행적을 쫓고 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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