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용인동부경찰서는 정보통신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송 아무개 씨를 구속했다.
송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던 수원지법 오상용 부장판사는 “범죄혐의가 소명되며, 구속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송 씨는 올해 4월부터 최근까지 개인 블로그 '콩한자루'에 63차례에 걸쳐 장윤정에 대한 허위사실을 게재한 혐의와 포털 사이트에 욕설 댓글을 단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송 씨는 장윤정이 어머니 지인을 감금 및 폭행하고 불법으로 위치 추적장치를 달았다고 경찰에 고발했지만 이는 허위사실로 드러났다.
또한 장윤정의 어머니 육 아무개 씨도 해당 블로그에 장윤정과 사위 도경완 아나운서를 비방하는 글을 올려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네티즌들은 “장윤정 이제야 발 뻗고 자겠다” “장윤정 태교 좀 할 수 있게 비방 그만했으면” “애초에 왜 남의 집안 일에 끼어들었을까” “장윤정 어머니도 딸 그만 괴롭혔으면 좋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