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의 파카야화산. 화산 활동이 활발해 많은 관강객들이 찾는 곳인데, 지난 11일(현지시간) 폭발해 오렌지 경보가 발령됐다. 사진출처=유튜브 동영상 캡처
13일 중남미 언론에 따르면 과테말라 재난당국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오전 폭발한 파카야화산에서 용암이 1.5km 이상 흘러나와 공원을 폐쇄하고 출입을 통제했다고 밝혔다. 현재 오렌지 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당국은 화산 활동이 더욱 거세질 경우 인근 지역 주민들을 대피시킬 계획이다.
지난해 9월에는 인근 푸에고화산 폭발로 화산재와 용암이 분출하면서 주민 3만 여 명이 대피한 바 있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