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 밀접 접촉시설 종사자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확대 지원도

서울시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병원체가 인체에 침입한 것으로 의심되나 감염병 환자로 확인되기 전 단계에 있는 사람) 발생이 지속 증가해 52주차(12월 22일~28일)에 외래환자가 1000명 당 73.9명으로 전주 대비 136% 증가했다.
발생률은 13~18세가 151.3명으로 가장 높았고 7~12세(137.3명), 19~49세(93.6명)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또 고위험군이 이용하는 자치구 구립 밀접 접촉시설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확대 지원한다.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13세 이하 어린이 △임산부 △65세이상 어르신에서 △구립 어린이집 △구립 노인복지시설 △공공 산후조리원 종사자 등으로 확대한다. 접종은 올해 4월 30일까지 가능하다.
대상자는 서울시내 위탁의료기관 총 4594곳을 방문해 신분증과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20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올해 첫째 주(2024년 12월30일~2025년 1월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1000명당 99.8명으로 지난주보다 약 1.4배 증가했다.
지영미 청장은 “백신 접종이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에 확실하게 효과가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며 “어르신, 임신부, 12세 이하 어린이들은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백신접종에 꼭 참여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