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은 13일 첫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서 대저택을 공개했는데, 말이 뛰어노는 목장에 자동차를 타고 움직여야 할 만큼 넓은 정원, 그리고 헬기 착륙장까지 마련돼 있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이은은 “한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삶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것에 고민이 많았다”며 “시부모님한테 불편을 드리는 게 아닐까 걱정돼 출연을 망설였다”고 말했다.
이은은 8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면서 많은 고민을 했지만 “아기를 키우니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한편 <오 마이 베이비>는 지난해 11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됐다가 힘입어 올해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