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저울류 특별점검 모습 (사진=인천중구)
이번 점검은 전통시장, 대형유통업소, 정육점, 식품점, 양곡상, 청과상을 중심으로 업소에서 사용하는 ‘접시 지시저울’ ‘전기식 지시저울’ 등 각종 상거래용 저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인천종합어시장 등 다수의 구민이 이용하는 대형업소를 중점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점검항목은 사용공차 초과여부, 계량기변조 및 봉인상태, 영점 조정상태, 검정 및 정기검사 실시여부, 비법정 계량단위로 표시된 계량기사용행위, 기타 계량법령 위반행위 등이다.
중구는 검정미필, 계량기 변조 등 위반업소에 대해 고발조치하고 정기검사 미필, 유리파손 등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또는 현지시정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계량기 특별점검은 설을 앞두고 불량 계량기에 이한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며 “상거래용 계량기에 대한 정기검사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구민들의 계량기 관리에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