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대책위원회는 후임 감독선임에 대한 심사, 구단 정상화를 위한 인적 지원,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대안 제시 등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부천시는 위원회의 운영을 구단이 정상화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부천FC 특별감사를 통해 선수단 관리, 보조금집행, 유소년 클럽운영 등 구단 운영전반에 대해 점검, 문제가 있을 경우 구단대표와 관계자에게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즌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구단내부 문제가 불거져 유감”이라며 “빠른 시일 내 구단 정상화를 이루고 2014년 리그에 안정적으로 참여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구단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