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도지사와 황창화 국회도서관장이 27일 충남도청 중회의실에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협약에 따라 국회도서관은 도 본청과 사업소, 직속기관, 공공기관, 도내 기초자치단체 및 읍면동 사무소, 민원실 등에 국회전자도서관 서비스 전체를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충남도는 자체 생산자료 및 위탁저작물 제공에 협력하고 국회도서관은 충남지역 생산 정보에 대한 디지털화에 협력하는 등 지식정보 공유 및 확산을 위해 서로 노력한다.
국회도서관으로부터 국회 내부 메일링 서비스를 제공 받고 소장 자료 중 원문 미구축 자료는 원문전송 서비스를 받는다. 도청 자료실에 ‘국회의 창’을 설치해 국회 발간물을 모두 받는다.
이처럼 충남도와 국회도서관의 업무협약 체결로 충남도민들은 1억5000만 면이 넘는 방대한 양의 학술원문 정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충남도청도 각 팀별로 1개의 IP에 권한을 부여받아 국회전자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안 지사는 “이번 협약은 충남 지식정보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공무원 정책 역량 강화와 도민 정보 접근권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