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베이비 아일랜드 리조트 캡처
[일요신문] SBS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 중인 이은이 난처한 입장에 처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이은의 시부모가 운영 중인 아일랜드 리조트 측이 공사대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제기해 세간의 비난을 사고 있다.
인테리어 업자들은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일랜드 리조트가 '부도가 났으니 공사대금을 못준다'고 했다”면서 “대신 골프장 이용 선불카드를 받아가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아일랜드 리조트 측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송에서 인터뷰를 한 업체 대표는 방송이 나가기 5일 전에 MBC와 인터뷰를 했고, 방송 3일전에 아일랜드 리조트와 만나 충분히 (상호)이해를 한 후 인터뷰 장면이 나가지 않도록 합의했다”며 “그러나 '시사 매거진 2580' 이 수 십차례의 연락에도 이를 의도적으로 묵살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최종 계약서에는 지급보증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데도 이 부분에 대한 정확한 자료조사 없이 왜곡된 자료를 방송에 내비춰 시청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알려줬다”고 주장했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