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설 명절을 맞아 건설 근로자의 임금 체불을 방지하고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물품, 용역 등의 공사 대금을 설 연휴 전에 지급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임금 체불로 인해 건설 근로자들이 설 명절을 힘겹게 보내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본부 및 산하 11개 지역사업소에 공사 기성금을 적기에 지급토록 독려했다. 총 50건에 대한 기성금 30억여원을 설 연휴 전에 지급해 근로자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상주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도급업체가 신청하는 각종 기성 검사의 법정 검사 기일을 최대한 단축해 기성대금이 설 연휴 전에 차질 없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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