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 - 울릉도에 무단으로 방치되는 차량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울릉도의 차량이 갈수록 늘고 있고, 또 해풍으로 차량부식이 육지보다 빨라 영세한 차주들이 바닷가나 계곡 등 으슥한 곳에 슬그머니 버려두는 사례가 빈발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육지에서 폐차 직전의 화물차들이 생활용품 등 화물을 가득 싣고 온 후, 차만 버려두고 몸만 빠져나가는 얌체족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울릉군은 무단 방치차량들이 미관을 해치고, 환경오염까지 발생시키자 이에 대한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군은 우선 신고된 무단 방치 차량 20여 대를 직권 폐차 후, 등록말소할 계획이다. 군은 또 폐차업소, 정비소에 장기간 보관하며 찾아가지 않는 차량에 대해서도 오염방지 차원에서 강제처리할 방침이다. [영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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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30 1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