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지난해 8월부터 시행해 온 미세먼지(PM10)에 대해서는 시범 예보를 종료하고, 전국을 6개 권역으로 세분화 해 5단계 예보등급에 따라 예보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것이다.
미세먼지 예보 시행 지역은 수도권, 충청권, 강원권, 호남권, 영남권, 제주권 등 6개 권역이다. 미세먼지 예보등급은 시범 예보 때와 마찬가지로 '좋음' '보통' '약간나쁨' '나쁨' '매우나쁨' 등 다섯 단계로 구분된다.
환경부는 이 중 ‘약간나쁨’ 등급 이상으로 예보가 되면 노약자나 어린이 등은 실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한편 미세먼지 예보는 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 에어 코리아 홈페이지(www.airkore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