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한꺼풀 벗겨놓고 보면 꼭 그렇지도 않다. 일반인들은 잘 알지 못하는 그들만의 은밀하고, 때로는 퇴폐적인 성 문화가 빠른 속도로 우리 사회에도 퍼지고 있다.
<일요신문>은 연초 ‘2014 불륜 보고서’에 이어 ‘세대를 초월하는 아우성’(아름답지 못한 우리들의 성)이라는 연속 기획기사를 준비했다. 보수적이고 소극적인 성 문화의 이면에 숨어 있는 대범하고 개방적인 성의 속살을 파헤쳐 보려 했다.
사진=영화 ‘짓’ 스틸컷. 본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이 없음.
물론 여기서 소개하는 성 문화의 한 단면이 그 세대를 대표한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엄연히 그들 세대가 비밀리에 즐기고 있는 성의 또 다른 실상이기도 하다.
그 첫 번째 기획으로 30대의 ‘시즌방 문화’를 소개한다.
청춘남녀들이 모여 별의별 일들이 벌어지는 '시즌방에서 생긴 일'을 2월 10일 발매되는 <일요신문> 제1135호에서 공개한다.
박민정 기자 mmjj@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