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이 신당 발기인을 우선 발표하면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채수창 전 서장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안철수 의원의 신당창당 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는 17일로 예정된 창당 발기인 대회에 앞서 80명의 발기인을 우선 공개했다.
공개된 발기인 명단에는 법조, 언론, 예술, 시민사회, 군 출신, 관료 출신 등 다양한 인사들이 포함돼 있다. 특히 명단에 채수창 전 화순경찰서장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채 전 서장은 2007년 전북 김제경찰서장, 2008년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장, 2008년 서울지방경찰청 경무과 총경을 거쳐 2010년 서울 강북경찰서장을 맡았다.
채 전 서장은 이명박 정권 당시 2010년 7월 조현오 당시 경찰청장 내정자의 인사 청문회에 항명 파동을 일으켜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2013년 화순경찰서장으로 근무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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