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한국시각) 김연아는 소치올림픽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순서 조추첨에 참석했다. 이날 조추첨에서 김연아는 17번을 뽑아 오는 20일 열릴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3조 5번째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올림픽에서 김연아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꼽히고 있는 율리야 리프니츠카야는 5조 1번으로,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출전 선수 중 가장 마지막인 30번째 순번으로 결정됐다.
한편 이날 미국 피겨선수 그레이시 골드는 조추첨 결과 현장에서 김연아를 만나 인증샷까지 찍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려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