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 - 임연수어가 풍어를 이뤄 “최부자가 임연수 껍데기로 쌈싸 먹다가 집 한채를 날렸다”는 강릉속담이 무의미하게 돼 버렸다. 최근 양양 남애항과 동산항의 경우 하루 평균 3천~5천t가량의 임연수어를 어획하고 있다.
24일 양양 남애항에서 위판된 임연수어는 kg당 3백20원에 위판됐으며 1마리 가격이 1백원에 거래된 셈이다. 동해안에서 잡히는 임연수어는 가격이 좋을 때는 상품 1급(2마리)당 5만~6만원에 거래될 정도로 고급어종이다.
구이와 조림으로 입맛을 살리는 임연수어가 풍어를 이루자 새벽 어판장에는 임연수어를 사려는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수협 동산지소 정덕수 소장은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인 풍어를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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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30 1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