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14 표준지공시지가’ 결정‧공시..최고상승지 서산 6.04%↑

[일요신문] 충남도는 도내 표준지 토지가격을 공시하고 21일부터 3월 24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충남도내 표준지 공시지가는 4만8057필지를 표준지로 조사, 평가한 결과 전년에 비해 0.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산항 확산사업, 서산테크노밸리, 송산2일반산업 조성사업, 태안 관광레저형기업도시 개발사업 등이 부동산 실거래 가격상승을 주도했다. 단 계룡시는 토지거래량 감소로 하향 안정 보합세를 유지했다.

시군별 상승률을 보면 서산이 6.04%로 가장 높았고 태안(4.90%), 금산(4.61), 서천(4.03), 청양(4.03) 순이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시군을 통해 공개 및 열람을 거친 후 3월 24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받아 국토해양부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절차를 거쳐 최종 조정공시하게 된다. 표준지 공시지가를 토대로 개별토지 334만 필지를 산정해 오는 5월말에 결정, 공시할 계획이다.

송기평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