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맥도날드 홈페이지
[일요신문] 경제지표를 알려주는 ‘빅맥지수’가 오를 전망이다. 맥도날드가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했기 때문.
맥도날드는 오는 22일부터 일부제품 가격을 평균 1.6%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가격인상 대상은 버거류 8개 품목, 아침메뉴 7개 품목, 디저트류 2개 품목 등으로 인상률은 1.6%다. 제품별로 약 100원에서 300원 가량 오르는 것.
맥도날드 대표적 메뉴인 빅맥은 기존 3900원에서 4100원으로 5.12% 오르고, 토마토베이컨디럭스는 4800원에서 4900원으로 2.08% 상승했다. 에그맥머핀도 2300원에서 2400원으로 4.34% 인상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누적된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 등의 외부적 요인 속에서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1000원에서 2000원대의 맥도날드 ‘행복의 나라 메뉴’ 가격은 변함없이 유지된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