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원도심 활성화 추진단이 25일 주민참여형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은 인천시의 역점사업으로 2013년 선도사업을 시작,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면철거 개발방식에서 탈피해 원도심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한 새로운 도시관리 패러다임의 사업이다.
8개 선도사업 중 인현구역은 폐-공가 7곳을 협의, 보상한 상황으로 커뮤니티센터, 북카페, 쌈지공원, 테마거리가 조성된다.
북성구역은 폐-공가 6곳을 협의, 보상해 근대문화 전시장, 먹거리 골목 조성, 커뮤니티센터, 북카페, 걷고 싶은 근대거리를 조성하게 된다.
이외에 박문여고 주변구역, 숭의4-7구역, 주안북초교 주변구역, 만부마을, 영성마을(삼산2구역), 천마산 거북이마을의 경우 주민설명회나 워크숍을 실시한 상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구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구역별 사업계획에 대해 추진단 전체 자문위원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전문가 자문과 주민의 참여를 통해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이 원도심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