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파업이 계속되면서 폐업 사업장이 늘어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인 경기 이천의 삼성이천서비스와 충남 아산 삼성튜텍 등 2곳은 오는 3월 31일자로 문을 닫는다고 지난 달 28일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 109곳 중 지난 27일 부산 광명해운대서비스가 처음으로 폐업을 공고한데 이은 폐업이다.
삼성이천서비스와 삼성튜텍은 노조 가입 직원들의 파업에 따른 경영환경 악화, 노조 측의 임금 인상 등 지나친 교섭 요구안,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 악화 등을 폐업의 원인으로 들었다.
삼성이천서비스 직원 40명 중 절반 이상이 노조원으로 활동하고 있었고, 삼성튜텍은 직원 35명 중 90%가 노조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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